지쇼쿠 바로코의 좌충우돌 이야기

또 오랜만에 근황토크

  • 작성 언어: 한국어
  • 기준국가: 모든 국가country-flag
  • 생활

작성: 2025-08-17

작성: 2025-08-17 01:00

글쓰기를 매일 꾸준하게 해야하는데 매일 집에서 반복되는 일상이다보니 쓸 거리가 없다. 게다가 앞서도 말했겠지만 사생활 문제도 걸려있어서 일상 하나하나를 일일히 기록하기도 좀 무섭게(?) 느껴진다.


지금 이 시간 떠오르는 주제가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위 건강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싹 낫고 좋아진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후 오른쪽 갈비뼈 부분에 통증이 조금 있긴 해도 참고 견딜 수는 있다. (엄마에게도 말 안 했음) 게다가 오늘은 아무 통증도 없고 또 아무 이상도 없어서 매운 카레라이스를 거의 십 분 만에 먹어치웠다. 그래서 감사하다. 이 기세를 가지고 내일이면 매운 비빔밥도 잘 먹을 거 같다.


그리고 두 번째는 바로 이전 윈도 파일 삭제 관련 문제이다. 앞서 설정을 통하여 삭제할 수 있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런데 어제 업데이트 이후 설정에 들어가서 이 항목(이전 윈도 파일 삭제)이 아예 안 보이는 것이다. 코파일럿에게 물어물어 도스 같은 것도 실행시키고 했지만, 방법이 전혀 먹히지 않아 결국 디스크 정리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방법은 미처 기록하지 못했다. 어쩌면 이미 윈도 7이나 그 이전부터 내려오는 방법인 듯 하다.


아무튼 이번 한 주도 정말 정신없이 숨가쁘게 달려왔다. 모든 일들을 하는 과정들이 꼭 완벽할 필요는 없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때로는 느슨하고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로운 마음도 필요하다. 너무 완벽만 추구하다 보면 이것도 저것도 안 되고 결국에는 똑바로 전진할 수도 없다.


여전히 망설이고 머뭇거리고 있는가? 지금이야말로 미래를 향하여 한 계단씩 차근차근 디뎌 올라갈 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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