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AI 기술
- #ChatGPT
- #사진 편집
작성: 2025-04-06
작성: 2025-04-06 11:46
어제 파이어폭스가 업데이트 되면서 ChatGPT와 Gemini를 비롯한 몇몇 AI들을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유행이 조금 잠잠해진 듯한 지브리 이미지 생성은 하지 않았고, 따스한 느낌의 애니메를 몇 점 시도해보던 중 문득 옛날 사진이 생각났다. 책이 예쁜 옷을 다 가려서 아쉬워하고 있어서 혹시나 해서 이렇게 한번 부탁을 해보았다. (그러고보니 싸이월드에서 이 사진 올리고 옷이 가려져서 아쉽다고 글 쓴 거 같기도 함)
처음으로 도전하는 이미지 수정 프롬프트
"두 번째 사진을 바탕으로 첫 번째 사진에서 책을 제거해줄 수 있어?"
첫 번째 시도
그러자 이런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가방이 너무 촌스럽고 가슴의 꽃의 방향이 반대로이다.
(맨 위의 두 번째 사진을 자세히 보면 거울셀카임을 알 수 있다)
될 때까지 한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주문을 해보았다.
나름 만족할 만한 결과물
짜잔! 적당히 찢어진 청바지와 함께 과거 CNU 학생 시절이었던 내가 돌아왔다! 실물보다 더 예쁘게 나와서 좀 시셈과 질투가 난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기술이 이렇게까지 발전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넘어서서 좀 두려운 마음도 든다. 사진 속 사물을 지우고 명령어의 말을 그대로 유지한 채 사진 속 사람의 포즈마져 변환시키다니.... 이제는 포토샵에서 다듬어서 해결한다도 옛말이 되어버린듯하다. 뭐, 이래나저래나 나는 오늘 잠깐의 이 시간이 너무나도 재미있게만 느껴졌을 뿐. 그리고 나의 어설픈 영어도 척척 받아주어서 고맙고 감사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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