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쇼쿠 바로코의 좌충우돌 이야기

이제는 진짜 건강 잘 챙겨야할 때

  • 작성 언어: 한국어
  • 기준국가: 모든 국가country-flag
  • 생활

작성: 2025-05-05

작성: 2025-05-05 23:50

지난 주 목금토일 나흘동안 갑작스런 허리 담으로 고생을 했다. 어떻게 발생했으며 치료 과정은 또 어떻게 했는지는 네이버 블로그에 이웃공개로 적어서 굳이 밝히지는 않겠다.


(우리집 사생활 때문에 이웃공개로 했음)


그러면서 다가오는 주일이 걱정이었다. 교회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지라 아프다고 펑크낼 수도 없는 상황. 그래서 SNS에 기도요청을 부탁드렸고 덕분에 어제 장시간 앉아있기 성공!


얼마 안 있으면 십의 자리수가 바뀌는 이 시점에서, 진짜 이번에 겪었던 허리 통증을 통하여 나의 건강에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몸에 장애가 있는 것 치고는 건강한 편인데, 크던 작던 일단 아프기 시작하면 내가 고통스러운 건 둘째치고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죄송스런 마음 뿐.


사실 허리 담 같은 경우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리고 한 날은 음식을 잘못 먹어서 반나절 넘게 설사로 고생한 적도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코로나 같은 경우는 며칠동안 목이 심하게 아프고 그랬었는데 그게 코로나였는지 아닌지는 거의 다 나을 쯤에 테스트를 해서 음성이 나와 사실 아직까지도 미스터리.


이제는 진짜 건강 잘 챙겨야할 때


건강이라는게 하루아침에 좋아지고 개선되는 것은 아니고, 평소의 식습관과 바른 자세 등이 거의 평생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에, 사실 어제 이 거울셀카를 찍고 나서 나의 몸 상태를 보니, '운동 꾸준히 안 한것 치고는 날씬하게 나왔네?'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허리도 슬슬 풀리겠다, 운동 안 하는 대신에 나름 음식도 자제하겠다. 이 기세를 계속 이어나가 곧 맞이하게 될 중년의 날들 동안 아무쪼록 늘 영육간에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들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랜만에 이곳에 또 이렇게 글을 써본다.


실내에서의 매일 반복되는 생활 때문에 적을 만한 소재가 없어서 이곳에 꾸준하게 앞으로도 글을 꾸준하게 쓸 수 있을지는 장담 불가능. 물론 실내라도 머리속에 온갓 잡생각들이 넘쳐나면 이 또한 좋은 글의 소재가 될 수 있는 법. 그러니 네이버와 병행해서 이 좋은 습관 또한 계속 유지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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