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도 간간히 꿈 속에 등장하시는 분, 근황이 궁금했는데 미국 어딘가에서 잘 지내고 계시는 거 같아 정말 다행이다. 나의 미국행이 결정났을 때 심각하게 "한국 돌아올 생각 하지마"라는 말씀까지 하실 정도로 나에 대하여 잘 아시고 또 아낌없는 사랑을 주셨던 분인데, 그 '사건' 때문에 하루아침에 서먹한 관계로 전략해버려서 지금은 먼저 연락드리고 싶어도 선뜻 용기도 나지 않고 어색하기만 하다. (그게 직접적으로 관계를 깨뜨렸다기보다는 나의 병이 그분과의 관계를 이상한 쪽으로 생각하도록 유도하며 몰아갔었음) 몇 년 전 우연히 그분께서 남기신 브런치 댓글보고 깜짝 놀라서 얼른 그 글을 비공개 처리하고 어제부로는 아예 그 브런치 계정을 닫아버렸다. 새로 작가신청을 하고 기다리는 중인데 신청 과정 중에 실수가 조금 있었던지라 단 한 번만에 통과하리라는 기대하지 않는다. 그래도 이곳 두루미스는 몇 가지 한계들이 있으니까 실패하면 될 때까지 재도전할 것이다. 통과되면 이곳에도 알릴 것이니 stay tuned!
다행이다
작성: 2025-03-20
작성: 2025-03-20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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