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쇼쿠 바로코의 좌충우돌 이야기

존 루터(John Rutter)를 아십니까?

작성: 2025-02-19

작성: 2025-02-19 03:37



대학시절 합창수업을 통하여 알게 영국의 작곡가 존 루터. 레퀴엠 전곡도 감상하고 직접 그의 대표곡 몇 곡도 합창으로 불러보곤 했었다. 작곡전공이지만 현대음악을 거의 혐오하다시피 하는 나,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의 작품들은 딱히 어렵다거나 접근하기에 진입장벽이 높다는 등의 느낌은 들지 않았고 지금도 역시 그러하다.


SNS를 통하여 근황이라던가 일상이라던가 새로운 작품 발표 등에 대하여 자주 소식도 들려주시곤 한다. 집에 이분의 피아노 악보집이 하나 있는데 이것 또한 이분의 SNS에서의 광고 및 홍보를 통하여 알게 되어 구매하게 되어 이 중 한 곡을 피아노 솔로 특주로도 했었다.


존 루터(John Rutter)를 아십니까?



여러 좋은 곡들이 많지만 오늘 이 시간에는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성가곡을 한 번 공유해 볼까한다. 비록 지금은 온 세계가 전쟁과 자연재해로 황폐해진 상태이지만, 언젠가는 모두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평화와 위로가 찾아와, 다시 아름다움과 사랑이 가득한 천국과 같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 곡을 선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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